음식도시 전주, 유네스코 지정 창조도시 가입 시동
음식도시 전주, 유네스코 지정 창조도시 가입 시동
  • 이진구
  • 승인 2008.11.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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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본격적으로 유네스코 지정 음식창조도시 가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9월 유네스코 및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하에 개최된 전주 유네스코 창조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위한 심포지엄에 이어 25일 제1회‘전주 유네스코 음식 창조도시 포럼’을 전통문화센터에서 개최했다.

유네스코 창조도시는 문화예술 기반이나 지식노하우가 세계적 수준을 갖춰 이를 토대로 성장·발전하는 곳을 지정하는 것으로서 전주시는 전통음식의 많은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는 미식학 분야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미식학 창조도시 지정 신청도시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이미 의견을 같이한 상태이다.

이날 포럼은 창조도시와 음식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창조적 문화와 산업을 육성하고 창조도시간 네트워크 강화방안 및 전략에 대해 논의됐다.

김효정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책임구원의 유네스코 창조도시 사례 발제에 이어 이영은 원광대 교수와 한복진 전주대 교수의 음식문화와 음식창조도시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은 후 신동화 전북대 명예교수, 최종문 전주대 문화관광대학장, 김희섭 한국식생활문화학회장 및 문경원 대전발전연구원 선임연구원 등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한편 시는 2010년 등록을 신청, 2011년 창조도시 대열에 합류한다는 목표로, 우선 2009년도에는 음식 창조도시 포럼 지속 개최를 통한 지정근거 마련 및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함께 학술용역을 통해 장기비전 및 사업추진 로드맵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이진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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