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삼례‧상관 지역 주차문제 해결
완주군, 삼례‧상관 지역 주차문제 해결
  • 이은생
  • 승인 2020.12.0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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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주차장 조성 마무리…주민 축제 등 대규모 행사도 가능
삼례읍 공영주차장 전경
삼례읍 공영주차장 전경

 

완주군 삼례읍의 주차난이 해소된다.

7일 완주군은 주차심화지역인 삼례읍 삼례리 일원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한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이 마무리돼, 이달 중순부터 본격 개방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삼례공영주차장은 주변에 터미널, 시장, 주거 및 상업시설 등으로 통행량 및 주차 수요가 많아 임시공영주차장으로 사용해왔다.

하지만 바닥정비가 제대로 되지 않아 비가 오거나 먼지가 날릴 때 주차장 이용시 주민들의 불편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완주군은 올해 5월부터 총사업비 6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9,800에 주차면수 총 280면을 조성하는 주차장 포장 공사를 시작했다. 환경부를 통해 전기자동차 충전구역 4면 설치도 지원받았다.

당초 올해 9월에 사업완료 예정이었지만 지역주민들의 주차장 내에서 주민 축제 등 대규모 행사도 가능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청을 반영해 주차구획 내에서 고임목을 설치하지 않고도 자동차의 미끄러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사업기간이 길어졌다.

삼례공영주차장은 일반차량을 위한 주차장으로써 대형버스와 화물차량의 이용 제한을 위해 양쪽 출입구에 출입제한 차단기와 CCTV를 설치했다.

앞서 완주군은 지난 10월에도 상관면 신리 상관면사무소 맞은편 철도부지에 총사업비 25,000만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2400, 주차면수 70면에 대한 주차장 포장사업 등을 완료해 주민들의 주차 편익을 제공한 바 있다.

신세희 도로교통과장은 우천 시 및 비산먼지 등으로 주차장 이용시 주민불편이 많았으나, 이번 주차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편익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삼례, 상관 주거 및 상업지역의 주차공간 확보로 원활한 교통소통과 주민들의 편익제공,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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