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케이블, 전주 전통시장에 탄소온열의자 기증
㈜피치케이블, 전주 전통시장에 탄소온열의자 기증
  • 김주형
  • 승인 2020.11.2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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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케이블 임동욱 대표, 24일 전통시장 상인과 고객 위해 6000만원 상당의 탄소온열의자 전달

전주의 대표 탄소기업인 ㈜피치케이블(대표 임동욱)이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전통시장에 탄소온열의자를 기증,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전주시는 ㈜피치케이블이 남부시장, 신중앙시장, 중앙상가시장, 서부시장 등 전통시장 상인과 고객들을 위해 6000만원 상당의 탄소온열의자 20점을 기증했다고 24일 밝혔다.

고효율 탄소 소재 발열체가 내장된 탄소온열의자는 소량의 전기로 최고 40도까지 열을 낼 수 있다. 특히 버스정류장 등에 설치되어 있어 노인을 비롯한 시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임동욱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위축된 전통시장 상인들과 고객들이 따뜻한 환경 속에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탄소온열의자를 기증했다"면서 "전주가 탄소산업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는 만큼 지역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전통시장에 관심을 갖고 후원에 앞장서 주신 ㈜피치케이블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시에서도 민간 기업들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최초로 탄소온열벤치 특허와 성능 인증을 획득한 ㈜피치케이블은 프랑스의 데크릭 사와 수출계약을 체결한 유망 글로벌 성장기업으로, 지난 2017년에는 ‘전주의 글로벌 스타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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