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LINC+, 진안군과 ‘주민생활통합지원시스템’ 구축
전북대 LINC+, 진안군과 ‘주민생활통합지원시스템’ 구축
  • 고병권
  • 승인 2020.10.1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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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316개 마을, 행정기관 온라인 연결…민원 등 원스톱

전북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고영호)이 진안군과 ‘주민생활통합지원시스템’ 구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번 협약은 한국형 뉴딜사업의 일환인 ‘진안형 뉴딜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전북대 LINC+사업단과 진안군이 공동으로 기획한 프로젝트다.

온라인을 통해 생활정보 제공부터 민원처리까지 통합 지원하는 ‘주민생활통합지원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이 시스템을 통해 진안 지역 316개 마을과 행정기관이 온라인으로 연결되고, 마을별로 설치된 전용기기를 통해 음성과 문자로 생활정보·복지서비스·관광정보 등 제공과 원격으로 민원서류 발급과 민원신청 업무 처리, 화상을 통해 공무원과 민원인이 직접 상담, 각종 정책에 대한 주민여론 수렴과 주민 생활불편 신고·접수가 지원된다.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행정서비스 수요증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주민들이 단순 정보 습득이나 민원처리를 위해 행정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안군은 올해 연말까지 연구용역을 통해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술 검토를 마치고, 내년에 본격적으로 시스템 구축에 나서고, 전북대 LINC+사업단과 시스템 활용 정착을 위한 주민교육도 함께 추진한다.

고영호 LINC+사업단장은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 자원 등을 지원하고 사업 추진에 있어서 지자체와 긴밀하게 협업을 할 것이다”며“이 프로젝트 진행을 통해 지자체와 지역사회 발전 및 지역산업 동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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