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농기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농가 홍보와 더불어 안전장치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7일 진안군에 따르면 최근까지 농기계 사고로 사상자가 잇달아 발생하자 읍ㆍ면 이장회의와 농업인 회의 및 교육 시 안전사고 예방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2,800만원의 사업비로 280대의 농기계에 등화장치 설치 지원을 해 야간 식별을 용이하게 했다. 또 농기계 사고알림 서비스 사업의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전액 도비로 200명의 농가에 비콘 및 스마트밴드를 장착했다.
이와관련 경운기와 트랙터는 트레일러에 농산물 등을 싣고 주행하거나, 야간 주행 및 우천 시 속도가 느리고 식별이 잘 되지 않아 자동차와 추돌사고가 발생하는 등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높다.
이에 따라 농가의 농기계 사고 위험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어, 군에서는 기존 사업을 확대하고 내년 농기계 반사경 지원 사업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경운기, 트랙터 등 도로 주행 농업기계에 등화장치 및 사고알림 서비스 등을 지원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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