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디지털 방송수신기 교체 사업 완료
진안군이 재난, 재해 예방과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달을 위해 노후된 생활주파수 방식을 디지털 방송수신기로 교체하는 사업을 완료했다.
5일 진안군에 따르면 진안군마을방송시스템은 전국 최초로 도입된 군-읍·면간 방송시스템이다. 군청 마을방송 서버와 읍·면사무소 방송동보장치, 마을회관의 마을방송 단말장치와 세대용 방송수신기를 연계한 시스템이다.
이는 군과 읍·면, 마을까지 직접방송이 가능하고, 마을회관 옥외스피커 뿐만 아니라 전 세대에 보급된 방송수신기로 직접수신이 가능하다.
군은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총 2억 9,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9개 읍·면 34개 마을 1,075개 생활주파수대역 노후수신기 사용 세대에 디지털 방송수신기를 보급 설치를 완료했다.
이로 인해 진안군 전체 생활 주파수 대역 사용 세대에 60%이상 세대까지 혼선, 잡음 없는 신속한 상황전파가 가능하게 됐다.
내년에도 4억1,000만원의 예산을 추가로 투자해 혼선, 잡음 없는 세대용 방송수신기 설치사업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이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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