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古都) 익산을 알리고 본래의 이미지를 찾기 위한 고도 홍보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24일 익산시에 따르면 문화재청과 함께 우리 민족의 역사와 삶이 깃들어 있는 고도 알리기 ‘고도 홍보 프로젝트’를 다음 달 28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익산·공주·부여·경주 등 4개 지역을 대상으로 온라인 진행돼 고도의 경관을 감각적으로 즐길 수 있는 영상 콘텐츠가 공개된다.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과 총 2,000명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퀴즈 행사 등도 이어진다.
이중 옛 도읍 고도를 주제로 한 홍보영상은 총 7편으로 전국의 아름다운 고도들을 담은 영상과 고도에 사는 주민들 인터뷰, 문화재청이 추진하고 있는 ‘고도 육성 사업’이 담겨 소개된다.
이와 함께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은 ‘고도를 위하여’란 주제 아래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의 새로운 사업 유형을 국민이 직접 제시하는 방식으로 운영, 국민 생각함(idea.epeople.go.kr), 광화문1번가 국민 참여 플랫폼(http://www.gwanghwamoon1st.go.kr), 전자우편(ideagodo@gmail.com)을 통해 국민 아이디어를 접수한다. 10월 7일부터 28일까지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대상(문화재청장상)을 비롯한 총 7명의 수상자가 가려지게 되며, 11월 11일 문화재청 누리집(http://www.cha.go.kr)에 발표한다.
또 퀴즈 행사는 ▲문화재청이 제작한 홍보영상을 보고 빈칸 맞추기 ▲가고 싶은 고도를 댓글로 남기기 ▲4개의 고도 맞추기 등 총 4가지로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과 문화재청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지정일별 온라인 운영된다.
퀴즈와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은 고도와 문화유산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청 누리집과 문화재청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등을 참고하면 된다.
배석희 익산시 역사문화재과장은 “익산을 포함한 4대 고도를 대상으로 추진되는 이번 홍보 프로젝트를 통해 고도 익산의 이미지가 크게 부각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에도 지역 역사를 제대로 알고, 알리기 위한 발굴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소재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