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대학, 23일부터 수시모집 돌입…신입생 유치 총력
도내 대학, 23일부터 수시모집 돌입…신입생 유치 총력
  • 정해은 기자
  • 승인 2020.09.23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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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8일 수시모집 원서 접수
전북대, 학생부종합전형 853명, 교과전형 1900명 등 2753명 선발
전주대, 학생부종합전형 915명, 교과전형 1553명, 실기·실적위주 71명 등 2539명 모집
우석대, 학생부종합전형 601명, 교과전형 857명, 실기위주 213명 등 1671명 선발

23일부터 ‘2021학년도 수시모집원서접수가 본격화되면서 도내 대학들이 신입생 유치에 총력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사상 처음으로 고3 학생 수가 수시정원보다도 적은 상황에다 코로나19 여파로 입시설명회 등이 취소되면서 입시 홍보 활동에 어려움을 겪은 터라 각 대학들은 신입생 충원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도내에서 수시모집 인원이 가장 많은 전북대는 이번 2021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모두 2,753명을 선발한다. 이는 2,730명을 선발했던 지난해보다 모집 인원이 다소 늘어난 수치다.

전형 유형별로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853, 교과전형에서 1,900명 등을 모집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1단계 정성종합서류평가(100%)를 통해 4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 면접(30%)를 반영해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 일반학생, 지역인재전형은 학생부 100%를 적용하며 특기자전형은 학생부(40%), 입상실적(40%) 면접(20%) 등의 반영점수를 통해 일괄합산 방식의 선발모형으로 뽑는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간호학과, 수의예과, 의예과, 치의예과 제외)이 없지만 학생부교과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전주대의 경우 2021학년도 신입학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 2,825명 중 2,539(89.9%)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 915(일반학생전형 755, 창업인재전형 25, 고른기회대상자전형 57, 기회균형선발전형 78)을 모집한다. 학교생활기록부를 중심으로 인성(학교생활충실성, 사회성 및 봉사성), 적성(학업성취능력, 학업수행능력, 전공적합성), 잠재력(성장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하게 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1,553(일반학생전형 1,356, 성인학습자전형 20, 농어촌학생전형 37,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23,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전형 105, 장애인 등 대상자전형 12)을 모집단위의 계열에 따라 학교생활기록부 반영교과 성적을 산출해 뽑는다.

실기·실적위주전형으로는 예체능계열 일부 학과에 한해 71(일반학생전형 48, 특기자전형 23)을 모집한다.

아울러 학생들의 부담을 줄이고 더 많은 기회를 부여하고자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자기소개서 작성을 폐지하고 1단계 서류에서 5배수를 선발하며, 모든 전형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우석대도 2021학년도 대학 입학전형에서 전체 모집인원 1822명의 91%1671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학생부종합 601, 학생부교과 857, 실기위주 213명이다.

전북대 관계자는 수시모집에서 6개 전형을 초과해 지원한 경우 지원자격을 부여하지 않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또 수시모집 대학에 합격한 사람(최초 발표한 합격자 및 충원합격자 포함)은 등록의사와 관계없이 합격자로 처리되며 정시모집 및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고 말했다./정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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