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여단협, 추석명절 농산물홍보 적극 나서
김제시 여단협, 추석명절 농산물홍보 적극 나서
  • 한유승
  • 승인 2020.09.2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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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선 고추장 만들어 동해시에 전달

김제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문순자)는 18일 시청 민원실 일원에서 고추장 판매행사와 여성친화 자매도시인 동해시에 고추장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고추장 판매 및 전달’ 행사는 급속한 서구 문화의 영향으로 사라져가는 우리고유의 전통음식을 계승 발전시키고, 자매결연 도시인 동해시와 유대관계를 통해 김제시 농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고추장만들기 체험행사와 비빔밥 나눔행사는 갖지 못하고, 여성단체 회원들이 직접 고추장을 만들어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특별히 만든 고추장은 김제지역 태양초 고추를 사용해 김제지역 농산물을 홍보하는 계기도 마련됐다.

재료 선별부터 모든 공정을 여성단체 회원들이 하나하나 정성들여 만들었다. 특히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는 여성단체 회원들의 경험과 노하우가 담겨졌다.

문순자 김제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고추장 판매 수익금은 장학기금과 이웃돕기 성금으로 쓰일 예정이며,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나눔과 봉사를 앞으로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김제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30여 년간 양성평등문화 확산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앞장서 왔으며, 지역 홍보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주도적 역할을 펼쳐왔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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