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아토피성 질환 관리를 위한 온라인 교육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16일 완주군은 지난 2일부터 아토피성 질환의 지속관리 및 정보제공을 위해 아토피 피부염등록환자 171명을 대상으로 ‘아토피·천식예방관리사업’을 비대면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아토피·천식예방교실 및 자조모임 등의 대면교육을 대신한 것으로, 알레르기 취약계층의 지속적 관리를 위해 교육 자료를 온라인 제공으로 전환한 것.
교육은 밴드를 통한 비대면으로, 매주 교육 주제를 달리해 교육내용 공유, 숨은그림찾기 및 낱말 찾기 등의 참여형 교육으로 이뤄진다.
특히 가정 내에서 숙지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 교육과 수혜자의 관심과 참여를 불러오기 위한 동영상 자료를 활용하고, 제철과일 수제청 만들기 키트, 천연 손세정 비누 만들기 키트 등을 배부할 계획이다.
군은 교육이수 후 인증사진을 첨부, 우수자를 선정하는 등 참여자의 관심도를 높이고, 우울감 해소지원 등에 역점을 두고 있다.
라순정 보건소장은 “아토피·천식 및 알레르기비염은 만성적으로 재발하는 질환으로 조기진단과 꾸준한 지속관리가 필요하다. 올바른 지식습득과 생활 속에서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궁금한 사항은 완주군보건소(290-3026)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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