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료원, ‘스마트가든볼’ 설치
진안군의료원, ‘스마트가든볼’ 설치
  • 이삼진
  • 승인 2020.09.1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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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환경 개선, 의료원 이용자 휴식과 안정 제공

진안군의료원(원장 조백환)이 실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이용자의 휴식과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가든볼’을 설치했다.

11일 진안군의료원에 따르면 스마트가든볼은 벽면녹화 사업으로 공기 중 휘발성 유해물질을 흡착·흡수하고 신선한 공기를 공급할 수 있는 장치다.

사업비 3,000만원을 들여 가로 8.4m, 높이 2m 크기로 제작했으며, 공기정화 효과가 뛰어난 청스킨답서스, 칼라데아, 오르비폴리아, 칼라홍콩 등을 식재해 식물테라피 효과를 높였다.

또한 식물 생육상태에 따라 자동으로 물을 공급하는 자동관수시스템과 조명 제어가 가능한 생장조명은 물론, loT(사물인터넷)기술을 활용해 조도와 급수, 바람, 공기정화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을 장착해 정원 유지 관리비를 최소화했다.

한국정원디자인학회의 연구 발표에 따르면 정원 체험 후 긴장, 우울, 분노, 피곤, 혼란, 스트레스 수치가 낮아졌다.

진안군의료원은 스마트가든볼이 의료원의 환자 및 종사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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