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짜먹는 도라지·버섯후레이크’, 중국에 7만불 샘플 수출 계약
전북 ‘짜먹는 도라지·버섯후레이크’, 중국에 7만불 샘플 수출 계약
  • 이용원
  • 승인 2020.09.08 15: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은 전북지역 업체 더옳은협동조합(고창)과 농업회사법인버섯마루(진안)가 중국 청도전위료상무유한공사와 각각 약 3만5,000불의 샘플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생진원은 수출바이어 초청 상담사업을 통해 해외바이어와 전북 농식품기업의 수출상담을 주선하였고, 중국 바이어를 발굴하는 등 지속적으로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고창 소재 더옳은협동조합은 중국 청도 소재의 청도전위료상무유한공사와 ‘당신의 시간 선물세트(짜먹는 도라지 등)’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진안 소재 농업회사법인버섯마루는 ‘버섯그대로5종(버섯후레이크)’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샘플 구매 계약식은 코로나19로 수출이 주춤한 상황에서 해외바이어와 직접 맺은 계약인 만큼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샘플 계약으로 향후 본계약의 금액은 약 40만불 이상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도라지 건강식품 및 버섯후레이크 등의 관련 업체 수출도 활기를 띨 것으로 생진원은 전망했다.

김동수 원장은 “전라북도 농식품의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은 물론 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우수바이어 발굴, 프로모션 지원 등을 통해 전북 식품의 해외 시장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원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