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자연휴양림·오성한옥마을 등에 배치, 총 40명 모집
완주군이 안전한 관광지 관리를 위해 관광지 방역 관리요원을 모집한다.
8일 완주군은 지역 내 관광지의 안전한 방역환경을 강화하고 동시에 관광업계 종사자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관광지 방역·수용태세 개선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관광지 방역 관리요원은 오는 15일까지 총 40명을 모집한다.
만18세 이상의 근로능력이 있는 완주군민으로 ▲코로나19로 관광업계 실직·폐업 등을 경험한 자 ▲취업취약계층(저소득층, 장애인, 6개월 이상 장기실직자 등)을 우선 선발한다.
신청자는 오는 17일 면접을 거쳐 선발되고, 주 40시간 범위 내에서 9월21일부터 12월24일까지 약3개월 근무하게 된다.
근무지는 고산자연휴양림, 오성한옥마을 외 7개소로, 관광지의 방역과 방문객 생활방역 수칙 지도와 안내 등을 수행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와 일자리를 찾는 군민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주위에 적극적인 홍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관광지 방문 시에도 반드시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생활방역 수칙 준수에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군 문화관광과 관광마케팅팀(063-290-2727)에 문의하면 된다. /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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