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 홍진용 소방관 시집 '백드래프트' 출간
김제소방서, 홍진용 소방관 시집 '백드래프트' 출간
  • 한유승
  • 승인 2020.08.2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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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진 용/김제소방서 예방안전팀장
홍 진 용/김제소방서 예방안전팀장

김제소방서 홍진용 예방안전팀장이 시집 ‘백드래프트’를 출간했다.

'백드래프트'란 폐쇄된 공간에서 산소부족으로 훈소상태에 있을 때, 내부의 문을 열거나 부서진 창문 등을 통해 공기가 공급되면 실내 연소가스가 폭발적으로 연소되는 현상이다.

홍 팀장이 발간한 시집 '백드래프트'에서는 소방관을 위협하지만, 동료 간 서로 받쳐주고 버텨주는 목숨을 건 불과의 싸움, 소방관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백드래프트’는 론 하워드 감독의 ‘분노의 역류’라는 영화의 소재로도 상영돼 영화를 통해서 화재와 관련 기본지식을 일반인들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던 것처럼 시(詩)를 통해서도 화재에 대한 풍성한 지식을 함께 공유할 수 있게 됐다.

홍진용 팀장의 시(詩)는 언제나 국민만을 바라보며 소방 이념에 충실히 하고자 소방관들의 이름으로 일상을 그려내 동료들의 큰 공감을 얻고 있다.

시집 출간에 따른 소감을 묻는 질문에 홍진용 팀장은 "20여년전부터 화재현장에서의 경험과 생각을 글로 표현하기 시작했다"며 "모든 사람이 함께사는 세상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싶어 시(詩)를 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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