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전북본부, 도내 중소기업에 대한 추석 특별자금 운용
한국은행 전북본부, 도내 중소기업에 대한 추석 특별자금 운용
  • 이용원
  • 승인 2020.08.2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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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전북본부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단기운전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고자 100억원 이내의 추석 특별자금을 운용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단기운전자금(만기 1년 이내)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북지역 중소기업에 대해 도내 금융기관이 취급한 운전자금 대출이다.

다만, '한국은행 전북본부 중소기업 지원자금 운용기준'에 따라 부동산업, 주점업 등 일부 업종 영위업체, 고신용등급 해당 업체, 지원일몰업체는 제외된다.

금융기관 대출취급 기간은 오는 9월 1일부터 29일까지이며, 금융기관 대출취급액은 업체당 10억원 이내이다.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금융기관이 지원신청한 대출금액의 50% 이내를 연 0.25%의 저리로 금융기관에 공급함으로써 해당 중소기업이 대출금리 경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이번 특별자금 운용으로 추석을 맞아 자금수요가 늘어나는 전북지역 소재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완화 및 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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