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농협,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급
전주농협,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급
  • 이용원
  • 승인 2020.08.2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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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농협(조합장 임인규)은 지난 21일 대학에 재학중인 조합원 자녀 41명을 선발해 각 200만원씩 총 8,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23일 밝혔다.

전주농협은 비영리단체로서 각종 사업으로 얻어진 수익을 다시 조합원에게 환원해주는 교육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원은 교육지원사업중 농민 조합원의 학자금 부담을 덜어 안정적으로 농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시행하는 조합원 복지사업의 일환이다.

전주농협은 1988년 최초 15명에게 200만원 장학금 지급에 이어 현재까지 총 2,030명에게 21억 1,000만원을 지급해 오고 있다.

임인규 조합장은 “예년에는 조합원 자녀들에게 농협 가족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전주농협 본점 대회의실에서 수여식을 진행했는데, 올해에는 코로나19의 재창궐로 행사를 취소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촌에 남아 꿋꿋이 농생명산업을 지키는 농민이야말로 진정한 애국자”라며 “그 자녀들도 농촌현실을 이해하고 사회에 봉사할 줄 아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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