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더불어 민주당 의원 등 불참으로 임시회 폐기
김제시의회 더불어 민주당 의원 등 불참으로 임시회 폐기
  • 한유승
  • 승인 2020.07.29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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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의회 더불어 민주당 소속 의원과 무소속 의원 1명이 제242회 임시회의에 참석하지 않아 본의회가 자동폐기 됨으로 인해 시민들로부터 본분을 망각한 행동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29일 김제시의회는 10시 242회 임시회의 본회의를 시작했으나 12명의 의원중 더민주당 소속의원 5명과 무소속의원1명이 불참해 회의가 열리지 못해 산회했다. 이어 11시에 다시 열렸으나 이들이 참석하지 않아 회의가 회의규칙에 의거 이번 임시회의는 자동폐기 되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의원들은 지난28일 기자회견을 통해 “시정을 견제,감시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시의원들이 오히려 시민들의 마음에 돌이킬수 없는 큰 상처를 줬다”며 “의장에게 우리 의원들은 시민에게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시의원 전원사퇴를 숙고해 달라”말했다.

하지만 이들은 시민들에게 상처를 줘 죄송하고 사퇴까지 거론했던 의원들이 오히려 의원 본분을 망각하고 임시회의 기간에 본 회의장에 참석하지 않아 기자회견에서 밝힌 내용은 시민을 기만하고 우롱하는 기자회견이고 말뿐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29일부터~31일까지 열릴 임시회의에서는 5건의 조례안과 11건의 안건을 처리해야 하는데 더불어 민주당 소속의원과 무소속 1명이 본회의에 참석을 하지 않아 그 피해는 고스란이 시민들 에게 돌아가게 됐다.

이에 요촌동 이 모씨(여) “품위소상을 문제를 일으킨 의원 두명을 제명 했으면 이제 의회에 들어가 의원 본분에 최선을 다해 시민들에게 봉사를 해야지 언제까지 김제를 이럲게 시끄럽게 할것인지 김제 챙피해서 못살겠다"며 "자기들 끼리 서열을 정하는 것을 왜 시민들을 위하는척 하느냐. 제발 시민 팔아먹지 말고 봉사하겠다고 의원됐으면 열심히 시민을 위해서 일좀하라" 고 말했다.

시 의회 온주현 의장은 “간담회와 임시회를 거부한 것은 의원 책무를 져버린 행위로 시민을 배신하고 의원 본분을 망각한 무책임한 행동이다” 라고 말했다./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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