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지역 내 운동부 운영 학교 방문
순창경찰서(서장 정재봉) 여성청소년계는 지역 내 운동부 운영 학교를 방문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운동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 및 순회 교육을 실시했다.
21일 순창경찰에 따르면 지난 20일 순창여자중학교 운동부 방문을 시작으로 지역 내 운동부 초·중·고 7개교 학생 91명을 대상으로 1대1면담을 시작했다.
특히 경찰은 운동부 내 폭행·성폭력 등 가혹행위 피해 여부와 선·후배간 강압적 내부문화 등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언어폭력·가혹행위 등 학교폭력 근절에 나섰다.
경찰은 현장에서 117신고방법 안내 등 대처 방안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운동부 코치 등 지도자에게는 학생 대상 체벌·가혹행위 근절 및 학생 간 강압적 내부 문화 근절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정재봉 경찰서장은 “운동부 내 가혹행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만큼,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주기적인 점검과 예방교육을 통해 가혹행위 근절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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