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여상총동창회 샘장학재단, 후배들에 장학금 전달
전주여상총동창회 샘장학재단, 후배들에 장학금 전달
  • 김주형
  • 승인 2020.07.08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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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 동창회 장학재단 설립해 해마다 재학생에 장학금 지급

전주상업정보고등학교(옛 전주여상) 동창회가 재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배정애 샘장학재단 이사장 겸 총동창회장은 최근 전주상업정보고 재학생 20명(1학년 5명, 2학년 5명, 3학년 6명, 관악구 4명)에게 장학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교내방송을 통해 진행됐다.

(재)전주여상총동창회 샘장학재단은 2008년 8월 설립되었으며 현재 4억5천만 원의 자본금을 가지고 있다.

배정애 이사장은 이날 그리스 신화 카이로(준비의 신)를 예로 들면서 “준비된 자만이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내년에는 다른 학생들이 수혜자가 될 수 있는 동기 부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학생들이 부모님, 선생님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생활하고 성장했으면 한다"면서 "오늘 장학금이 비록 금액은 많지 않지만 수여자 모두에게 자신감을 부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 나라의 기둥으로 훌륭하게 성장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병식 교장은 "작년까지는 외부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는데 올해부터는 교내에서 진행하기로 했다"면서 "내년에는 더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 교장은 이어 "수혜자들이 올바르게 성장해 전주여상총동창회 샘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부하는 선배가 되어 후배들이 혜택을 받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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