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이 정부의 포용적 금융 강화 노력에 발맞춰 적극적인 포용적 금융 실천으로 서민금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일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 사진)에 따르면 전북은행의 올해 6월 현재 중금리대출 취급액은 6,082억원(15.29%)으로 2019년 6월 3,437억원(10.01%)과 비교해 5.28%p 증가했다.
이는 최근 시중은행의 중금리대출 비중이 감소하는 추세속에서도 서민금융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전북은행의 모습을 잘 나타내는 대목이다.
또한 2019년 9월 서민금융진흥원 국민행복기금에서 최저신용자를 위한 긴급생계자금 및 고금리대출 대환자금을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서민금융상품인 'JB 햇살론17'을 출시해 2020년 6월말 기준 누적 신규취급액 1,271억원(1만9,125건)으로, 전체 시중은행 및 지방은행 13개 금융사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정부의 포용적 금융정책에 발맞춰 모바일상품 개발 및 전북은행만의 차별화된 비대면 프로세스인 BDT시스템과 전북은행 전 직원의 아낌없는 노력의 결과로 보인다.
게다가 전북은행은 금융지원 뿐만 아니라 금융권 최초로 ‘따뜻한금융클리닉센터’를 통해 부채관리서비스를 하고 있다. 그동안 센터를 찾은 고객 682명 중 266명(39%)의 신용등급이 상승하는 효과를 보였다.
여기에 2금융권의 고금리 대출을 전환해 줌으로써 최대 4.65%까지 금리를 감면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서민 가계경제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신용등급 관리와 포용적 금융을 지원하는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임용택 은행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더욱 어려워진 가계 및 금융소외계층의 자활을 돕기 위해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지역은행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