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치매안심센터 찾아가는 안심버스 운영
김제시치매안심센터 찾아가는 안심버스 운영
  • 한유승
  • 승인 2020.07.08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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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보건소(소장 서홍기) 치매안심센터가 치매조기검진을 위해 찾아가는 치매안심버스 운영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에 다르면 관내 만 6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김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찾아가는 마음행복상담소’와 함께 직접 거주지역을 찾아가 치매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치매안심센터는 센터 방문이 어려운 독거노인, 취약계층노인, 치매고위험군노인 등을 대상으로 경로당, 노인복지관, 노인회관 등을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사업을 실시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집단모임이 어려워져 가정방문 및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치매취약지역 및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에게 치매검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치매안심버스'를 운영한다.

이번 검진은 약 10분 정도의 문진을 통해 대상자의 인지기능 정도를 확인하며, 검사결과 인지저하 등 치매가 의심되는 대상자는 좀 더 정밀한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신경정신과 전문의의 상담 및 진료 등 전문적인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치매안심버스’는 7월부터 연중 진행할 예정이며, 김제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3개소와도 협력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을 지속·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시 보건소 정명자 과장은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진행을 억제하거나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 가능하므로 조기검진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대상자 발굴을 위해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연계 및 협력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로 진단되는 대상자에 대해 치매환자 등록 후 환자맞춤형사례관리, 환지쉼터 지원, 인지재활프로그램, 조호물품 제공,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등의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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