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성(사진) 전북인삼농협조합장이 전북에서 최초로 (사)한국인삼생산자협의회장에 당선됐다.
신 조합장은 앞으로 3년간 전국 11개 인삼농협 조합장들의 대표로 인삼농협 발전을 위한 대외적인 활동을 통해 협의회를 이끌게 됐다.
신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인삼업계는 생산비 증가 및 인삼가격 하락,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매출 감소와 재고증가 등으로 농가와 조합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 “임기동안 인삼경작 농가의 소득증대와 인삼판매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인삼업계의 난제를 해결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또 “소비자가 편리하고 안전한 인삼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상품을 개발해 한발 더 조합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한국인삼생산자협의회는 인삼의 소비 부진과 수급 불안정, 가격 하락 등과 같은 문제를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7년 설립된 법인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소비촉진, 판로확대 및 수출촉진을 위한 국내외 시장개척, 품질향상 수급조절을 위한 구성원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자조금 운용상 소요되는 경상적 경비와 유통정보 제공 및 구성원간 유통정보화, 관측조사, 기술 및 공동상표의 개발연구 등 사업을 수행한다. /이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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