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 한옥마을 등 유료 공영주차장 추가 운영
전주시설공단, 한옥마을 등 유료 공영주차장 추가 운영
  • 김주형
  • 승인 2020.07.02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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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본격 운영…객리단길 거주자 우선 주차도 전주시 최초 시행
라한호텔 전주 맞은편 부지면적 2800㎡에 72면으로 조성된 한옥마을 제3공영주차장. /사진=시설공단 제공
라한호텔 전주 맞은편 부지면적 2800㎡에 72면으로 조성된 한옥마을 제3공영주차장. /사진=시설공단 제공

전주시설공단(이사장 백순기)은 한옥마을 등 2곳의 유료 공영주차장을 전주시로부터 위탁해 운영한다.

공단은 라한호텔 전주 맞은편 부지면적 2800㎡에 72면으로 조성된 한옥마을 제3공영주차장과 객사2길 3개 도로변에 44면으로 조성된 객리단길 공영주차장 등 2개 공영주차장을 이달부터 유료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한옥마을 공영주차장은 인근 공영주차장과 같이 30분에 1000원, 이후 15분마다 500원씩 일일 최대 1만2000원의 주차요금이 부과된다.

객리단길 공영주차장은 노상주차장 13면과 거주자 우선 주차 구역 31면으로 구성돼 있다.

객리단길 공영주차장의 거주자 우선 주차 구역은 전주시 최초로 도입됐다.

노상주차장은 30분에 500원, 이후 15분당 250원씩 일일 최대 4000원의 주차요금이 부과된다.

거주자 우선 주차 구역은 인근 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실제 거주자에 한해 대상자를 선정해 매달 3만 원의 주차요금을 부과한다.

거주기간 등을 반영해 대상자를 선정하며, 3개월 단위로 신청을 받아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백순기 이사장은 "공영주차장을 포함해 공단이 운영하는 모든 시설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설공단은 현재 22개 유료주차장과 60개 무료주차장을 운영하고 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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