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2020년 '진안고원 수박축제' 취소
진안, 2020년 '진안고원 수박축제' 취소
  • 이삼진
  • 승인 2020.07.02 11: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확산방지 차원에서...취소 결정

진안고원수박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기태)는 오는 8월 1일과 2일 예정돼 있던, 진안고원수박축제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했다.

2일 진안고원수박축제추진위원회는 진안고원수박축제는 축제를 통해 발생하는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크지만 축제를 한 달 앞 둔 현재에도 코로나19 감염자가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지역감염 확산 우려를 고려할 때 불가피하게 축제를 취소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김기태 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 준비에 공을 들여왔지만 코로나19의 재확산 추세와 여러 상황을 고려했을 때 어렵게 취소 결정을 했다”며 “축제 취소로 인해 지역경제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수박 사주기운동 등 다양한 방법으로 농가를 도울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삼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