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서 치료 받았던 환자 유족 등 따뜻하 나눔 실천
전북대병원서 치료 받았던 환자 유족 등 따뜻하 나눔 실천
  • 조강연
  • 승인 2020.07.01 1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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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투병 후 사망한 환자의 유족 등이 따듯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전북대병원에 후원금을 쾌척했다.

전북대학교병원은 병원에 많은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고자하는 기부자들이 병원발전을 위해 총 2,300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유방갑상선외과 윤현조 교수의 담당 환자였던 양영미씨는 전북대병원에서 장기간 투병 후 사망했다.

모친(양영미님)의 사망 후 자녀 형진우씨는 생전에 베푸는 삶을 실천했던 모친의 뜻을 받들어 전북대병원에 대한 고마움을 받아 발전후원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또 전북대평생교육원 간병사동우회는 전북대병원에 근무 중인 회원의 기부를 계기로 보다 체계적인 기부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연간 200만원씩 5년간 1,000만원의 기부를 약정했고, 전북의약품유통협회도 마음을 담아 3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자들의 정성을 모아 기탁한 후원금은 병원 발전을 도모하고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쓰일 예정이다.

조남천 병원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기 위해 소중한 정성을 모아주신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후원금을 기부해 주신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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