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 민선 7기 첫 일정 예산확보에 치중
정헌율 익산시장, 민선 7기 첫 일정 예산확보에 치중
  • 소재완
  • 승인 2020.07.0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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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방문 통해 폐석산 불법 폐기물 처리 등 환경개선사업 추진 협조 당부 및 국립감염병연구소 익산 유치 협조 건의
정헌율 익산시장
정헌율 익산시장

정헌율 익산시장이 민선 7기 후반부 첫 공식 일정으로 국회 방문을 통한 예산 확보를 택했다.

특히 성장 동력사업을 비롯한 지역 현안사업 예산 반영을 적극적으로 요구하며 침체된 지역 경제 성장에 매진, 단체장으로서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1일 국회를 방문해 김수흥(익산갑) 한병도(익산을) 의원과 환경노동위원회 및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위원들을 찾아 지역의 가장 시급한 현안인 환경개선사업과 포스트코로나 대비 주력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먼저 환경노동위원회를 찾은 정 시장은 장점마을 환경개선과 주민지원 사업이 조속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하고 폐석산 불법 폐기물 처리, 왕궁현업축사 매입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확보에 협조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익산시는 산업발전의 패러다임에서 발생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반적인 환경 정화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토대로 최대한 신속하게 마무리할 방침이다.

특히 낭산면 폐석산 불법폐기물과 침출수는 폐기물 전량을 이적해 오염물질을 완전히 제거할 계획으로 완전 제거를 위한 매립장 조성 등을 정부와 협의하고 있다.

정 시장은 이어 보건복지위원회와 예결위원회를 찾아 포스트코로나에 대비해 정부가 추진 중인 국립감염병연구소의 익산 유치를 건의했다.

익산시가 신종 전염병 연구의 최적합지임을 설명해 적극적인 지원이 있길 요청했다.

익산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사상 최악의 지역경제 위기를 맞고 있지만 이를 기회로 전환하며 국내 최대 의료바이오 R&D 도시건설 등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미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와 국내 최초 인수공통 감염병 연구기관인 원광대 인수공통감염병연구센터가 자리 잡았고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도 오는 2022년 건립을 앞둔 상태다.

전북대 수의대와 원광대병원의 풍부한 보건의료 및 바이오헬스 전문 인력까지 더해지면 향후 진단키트와 의료기기 개발의 메카로 부상, 지역경제의 상당한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민선 7기 후반기는 그동안 마련된 성장 동력을 토대로 지역의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을 만들어나가는 중요한 시기이다”며 “지역 정치권과의 적극적인 협조와 공조로 사상 최대 규모 국비 확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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