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민원과 문동일 팀장이 전북도가 주최한 2020 토지정보분야 우수 연구과제 발굴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도내 지적직 공무원과 지적공간정보업무 종사자들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업무능력을 발휘하기 위한 전략과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1차 서면심사와 2차 최종심사로 우수작을 결정했다.
문동일 팀장은 대회에서 ‘일본식명 토지에 대한 효율적 관리방안’이라는 주제로 부안군에 등록된 토지 중에서 일제강점기에 창씨개명 되거나 일본식명으로 등록된 토지에 대해 우리 고유의 토지소유자 명의로 변경했다.
또 귀속재산을 국유화 해,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회복하는 방안을 제시해 전북지역 시군에서 제출한 총 19편의 과제 중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문동일 팀장은 지난 2007년 토지경계분쟁실태와 해소방안, 2014년 간석지 지적공부등록 효율적 관리방안 등 재산권행사 및 지적제도운용과 관련된 일상생활에 밀접한 사례들을 분석해 연구제출 함으로써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문동일 팀장은 “개인이 받은 상이지만 어려운 시기에 함께 일하는 동료들의 도움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군민 재산권 행사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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