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완주형 2차 재난지원금' 15일부터 지급
완주군, '완주형 2차 재난지원금' 15일부터 지급
  • 이은생
  • 승인 2020.06.1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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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일 완주군수
박성일 완주군수

완주군이 전국 최초로 비상한 관심을 끌었던 ‘2차 긴급재난지원금지급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주민들의 신속한 수령을 당부했다.

완주군은 지난 4월에 주민 1인당 50,000원씩 지급했던 1차 긴급재난지원금에 이어 1인당 10만원(4인 가구 기준 40만 원)씩 주는 2차 긴급재난지원금을 오는 15일부터 7월 말까지 전북은행이나 농협 선불카드로 전 주민에게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1차 때와 같이 2차 재난지원금 역시 1인 가구는 10만원, 2인 가구는 20만원, 3인 가구 30만 원, 4인 가구 40만 원이 각각 지급된다.

다만, 가구당 최대 지원금은 100만 원으로 제한하는 등 가구원 수별 차등 지원한다.

완주군은 1차 재난지원금 지급 당시 절차 간소화 등 축적된 노하우를 활용해 2차 긴급재난지원금도 최대한 신속하게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13개 읍면별 상황에 맞게 지급처와 방식을 선정해 진행하되, 최대한 마을 현장으로 찾아가 지급한다는 의지이다. 또 플래카드 게첨, 마을 안내방송 등을 활용해 집중지원 기간인 621일 안에 최대한 많은 군민에게 신속하게 지급하기로 했다.

2차 재난지원금은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완주군 지역 내 가맹점에서만 선불카드 사용이 가능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연장 차원에서 오는 1130일까지 5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박성일 군수는 전국 최초로 지급되는 2차 지원금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매출 증대는 물론, 지역사회 소비촉진을 도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주민들에게 불편 없이 가장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준비를 다 마친 만큼, 신속하게 수령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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