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노후 농공단지 내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스마트가든볼 사업을 시행한다.
스마트가든볼 사업은 노후 농공단지 내 입주업체 휴게소 등 12개소를 활용,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총사업비 3억6,000만원을 투입하며, 9㎡내외의 박스형 및 벽면형의 실내정원을 조성한다.
2일 군에 따르면 스마트가든볼은 실내정원으로서 식물 자동화 관리기술을 활용해 단지 내 입주업체의 근로환경개선 및 국민편의가 증진되는 것은 물론, 임상실험 결과 긴장 불안 완화, 활기 활동 향상, 혈압 맥박 등이 완화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설치 식물은 베고니아, 남천, 금사철 등 실내 환경 생육에 적합한 미세먼지 저감수종으로 선정되며, 용의한 관리를 위해 조명시설 및 관수시설, 소리발생기 등이 구비될 예정이다.
사업 신청은 이달 30일까지 장수군청 산림과로 방문 접수하면 되며, 선정될 경우 1개소당 3,0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자부담은 발생하지 않는다.
장수군 관계자는 "자부담 없이 장수지역 내 노후 농공단지 환경을 새롭게 조성하고 주민들의 편의를 증대시키는 사업인 만큼, 많은 입주업체들의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장수군청 산림과(063-350-2447)로 하면 된다. /구상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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