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농업축산과, 농촌봉사활동 전개
완주군 농업축산과, 농촌봉사활동 전개
  • 이은생
  • 승인 2020.05.2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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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농업축산과 직원들이 최근 인력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일손을 도왔다.

완주군 농업축산과 직원 20여명은 지난 20일 봉동읍 율소리 소재 포도 농장에서 순지르기 농촌자원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직원들은 3,140규모의 포도를 재배하고 있는 시설하우스농장을 찾아 농장주로부터 10분간 순지르기 작업요령을 교육 받은 후 곧바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포도 순지르기는 포도송이로 양분을 이동시켜 품질이 좋은 포도송이를 얻고자 하는 작업이다. 제때 작업이 이뤄지지 않으면 포도 품질이 저하되고 상품성이 떨어진다.

정정균 농업축산과장은 영농철을 맞아 농촌일손 부족에 따른 시름을 덜어주고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 있었다앞으로도 농촌 인력난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코로나19로 인한 농촌일손 부족을 지원하기 위한 농업인력상황실을 지난 3월말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역내 3개 농협(삼례, 고산, 화산)에서 운영하는 농촌고용인력지원센터와 농촌일자리플러스센터, 농촌일손돕기추진단 등과 연계해 현재까지 3,800여명의 농촌부족인력을 지원했으며, 6월말까지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촌일손돕기 지원 창구가 개설돼 공공기관, 군부대, 법무부, 자원봉사센터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일손돕기 운동을 활발하게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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