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정부재난지원금 지역 내 유통 호소
익산시, 정부재난지원금 지역 내 유통 호소
  • 소재완
  • 승인 2020.05.1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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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익산시장 간부회의 통해 정부재난지원금 지역 내 사용위한 다각적 방안 모색 주문
정헌율 익산시장
정헌율 익산시장

익산시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의 지역 내 사용을 강조하는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전 시민의 적극적 동참을 호소하고 나섰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18일 오전 열린 간부회의를 통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의 지역 내 사용을 촉구, 시민들의 적극적 동참을 호소했다.

정 시장은 이날 “익산시 예산으로 지급된 재난기본소득 지원금 285억 원이 풀리면서 익산지역 경제에 숨통이 트이고 있다”며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을 가급적이면 지역 내에서만 사용가능한 지역화폐나 기프트카드로 지급 유도해 익산의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활력에 힘이 되게 해 달라”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이어 익산시 기부 콜센터를 통한 기부를 언급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수령하지 않으면 기부금이 국고로 자동 환수 기부 된다”면서 “이를 감안해 지원금이 지역 내에서 활용될 수 있는 익산시 기부 콜센터를 통한 기부에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는 중앙정부와 기초단체에서 지원되는 각종 지원금이 지역 내에서 유통되며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선순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익산시 기부 콜센터를 통한 기부를 신청할 경우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푸른익산가꾸기운동본부, 익산사랑장학재단 등에 선택적으로 기부할 수 있어 지역경제 살리기에 큰 보탬이 된다.

이와 관련, 익산시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의 지역화폐 및 기프트카드 온라인 신청을 18일부터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 가운데 25일부터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요일별 5부제를 통해 접수 받을 방침이다./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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