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코로나19로 지친 마음, 독서로 치유
전주시, 코로나19로 지친 마음, 독서로 치유
  • 김주형
  • 승인 2020.05.1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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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오는 8월 17일까지 독서대전의 관심과 참여를 높일 ‘2020 전주독서대전 시민공모전’ 개최
- 전주 올해의 책 나만의 책표지, 북튜버, 전주 올해의 책 독후감, 책 읽는 우리, 독서 사진 등 진행

전주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독서로 치유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독서를 통해 시민들의 마음치유를 돕고 오는 가을 열리는 '2020 전주독서대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오는 8월 17일까지 3개월 간 '2020 전주독서대전 시민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시민공모전은 ▲전주 올해의 책 나만의 책표지 ▲북튜버 ▲전주 올해의 책 독후감 ▲책 읽는 우리, 독서 사진 등 4개 부문으로 운영되며, 책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먼저 ‘전주 올해의 책 나만의 책표지’ 공모전의 경우, ‘전주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부문별 도서(3권) 중 1권을 읽고 느낀 점을 바탕으로 8절 도화지에 책 표지를 자유롭게 그려 제출하면 된다.

전주 올해의 책은 ▲으랏차차 조선 실록 수호대(장은영 글·홍선주 그림, 파란자전거) ▲수상한 질문, 위험한 생각들(강양구 저, 북트리거) ▲일의 기쁨과 슬픔(장류진 저, 창비)이다.

‘북튜버’ 공모전은 추천하거나 소개하고 싶은 책을 선정해 시민들이 해당 책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이해할 수 있도록 1분 이상 5분 내외의 UCC 영상물을 제작하면 된다. 단, 영상 시작 또는 종료 시 ‘2020 전주독서대전’ 문구 및 BI(Brand Identity)를 삽입해야 하며, 유튜브에 영상물을 등록한 뒤 링크 주소를 제출하면 된다. 출품작은 1인(팀) 당 2점 이내로 제한된다.

또 '전주 올해의 책 독후감' 공모전은 올해의 책 3권 중 1권을 선택해 읽은 후 A4용지 2~3매 분량으로 독후감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와 함께, 책 읽는 우리, 독서 사진 공모전은 가족, 지인들과 함께 책을 읽는 모습이나 독서토론 등 독서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촬영해 1인당 2점 이내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제출된 작품을 대상으로 전주독서대전 실무기획단 또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오는 8월 26일 선정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수상작에 대해서는 전주시장상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되며, 우수 작품은 전주독서대전 기간에 전시 자료로 활용된다.

한편, 이번 공모전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전주독서대전 홈페이지(jjbook.kr)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해당 공모전 코너에 등록하면 되며, ‘전주 올해의 책 나만의 책 표지’ 공모전의 경우 덕진도서관 책읽는도시팀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덕진구 솔내로 212, 송천도서관 2층)으로 접수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jeonju.go.kr) 또는 전주독서대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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