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청소년수련관, 대안위탁교육기관 선정
남원시 청소년수련관, 대안위탁교육기관 선정
  • 이정한
  • 승인 2020.05.17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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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5명 대상, 3월부터 매월 1일, 15일 신입생 모집

남원시 청소년수련관이 전북도교육청 대안위탁교육기관 선정과 함께 예산 4,500만원을 지원받는다.

15일 남원시 청소년수련관에 따르면 이 사업은 학교 개학시기에 맞춰 본격 시작된다.

대안위탁교육은 학업중단 위기에 처한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학업중단을 예방하고, 지역사회의 건강한 공동체 일원으로 성장할 있도록 교육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학업과정으로는 정규 교과뿐만 아니라 심리치료, 체육활동, 생명, 예술, 봉사활동 등 다양한 대안교과로 진행되며, 기간은 내년 1월말까지 운영된다

그동안 남원시는 학교부적응 쉼터가 없어 타지역(전주)의 위탁교육기관을 이용하고 있어 매번 불편함이 제기돼 왔다.

이번 청소년수련관이 임·순·남에서는 최초 대안위탁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지역 청소년과 학부모 뿐만 아니라 인근지역 청소년과 학부모들에게도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안위탁교육 참여 절차는 △입학신청서 및 지원서 제출 △서류심사 △입학동의서작성 △준비적응기 및 심의 △등록 △교육진행 △학교수료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15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매월 1일, 15일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입학관련서류는 학교로부터 신청연락이 있는 경우 직접 찾아가서 접수 받는다. /이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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