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을 하다 주차된 차량과 가로수를 들이받고 달아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정읍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음주 및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A(3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0시 30분께 정읍시 상동의 한 아파트 단지 앞 도로에서 가로등과 승용차, 화물차를 잇달아 들이받은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10여분 만에 A씨를 붙잡았다.
검거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6％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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