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지역경제도 살리고, 부정유통도 방지할 수 있는 모바일 남원사랑상품권을 출시한다.
남원시는 젊은층 뿐만 아니라 누구나 남원시에서 편리하게 상품권을 사용 할 수 있도록 다음달 4일부터 모바일 남원사랑상품권을 출시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앞서 남원시는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가맹점 모집 등 준비단계를 거쳐 1,400여개의 가맹점을 모집해 왔다.
특히 코로나19 피해극복을 위해 5월 4일부터 6월 30일까지 개인당 10% 할인해 최대 50만원까지 특별 판매할 계획이다.
모바일상품권 사용자는 은행에 방문할 필요 없이 모바일을 통해 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다. QR코드를 통해 가맹점에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
가맹점주 역시 은행 방문 없이 가맹점주 통장으로 환전이 이뤄지게 된다. 모바일 상품권이 발행되기 때문에 지류화폐와는 달리 상품권의 부정유통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포상금 및 전입지원금 등 각종 지원금을 모바일 상품권으로 지급할 수 있다.
이처럼 모바일 상품권은 지류화폐보다 편리성면이나, 부정유통을 차단할 수 있는 많은 장점이 있어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환주 시장은 "모바일 상품권은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부정유통도 방지할 수 있는 등 많은 장점을 갖고 있다”면서 “이번 모바일 상품권 출시로 건전소비를 촉진시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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