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환경청은 이날부터 새만금유역의 환경정보를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모바일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된 새만금환경시스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새만금환경시스템은 새만금유역의 분산된 수질 및 오염원 정보뿐만 아니라 각 수계의 수위, 강우량, 유량정보 등 환경정보를 통합관리 및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2년에 구축됐다.
하지만 사용자 불편 해소, 활용도 제고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서비스 개선이 지속적으로 요구됐다.
이에 따라 전북환경청은 인터넷 접속 및 활용의 최신 트렌드와 이용자 접근성, 정보의 소통·공유 및 정확한 전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선을 완료했다.
구체적으로는 최근 인터넷 접속 환경변화에 따라 모바일에서도 보다 쉽게 환경정보 접근이 가능하도록 반응형 웹(Responsive web)을 구축했다.
반응형 웹은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사용자의 기기와 관계없이 이용자 화면에 맞게 자동으로 서비스되는 홈페이지로 현재 국내 다수의 공공기관과 기업 등이 사용하고 있는 웹 플랫폼이다.
이 밖에도 지리정보를 신속히 이용할 수 있도록 웹GIS를 개선해 로딩시간을 단축(3초)하고 새만금환경시스템에서 제공하는 환경정보를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에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김병석 전북지방환경청 새만금유역관리단장(직무대리)은 “이번 시스템 개편을 통해 다양한 환경콘텐츠를 좀 더 정확하고 신속히 제공함으로써 새만금 유역에 대한 연구 및 정책발굴 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