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새마을단체들이 코로나19 극복에 밤낮으로 수고하는 시청 공무원들을 위해 한마음으로 뭉쳤다.
익산시새마을회(회장 조홍찬) 등 익산지역 새마을 단체들은 24일 익산시를 찾아 코로나19 대응에 나서고 있는 시청 직원들을 위한 800여 만 원 상당의 도시락을 기부했다.
기부에 나선 단체는 익산시새마을회를 비롯해 새마을지도자익산시협의회(회장 최영일), 익산시새마을부녀회(회장 강이순), 새마을문고익산시지부(회장 국영순) 등 새마을회 지역 4개 단체다.
이들은 익산시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위해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각 읍면동에서 휴일도 반납한 채 수고하는 시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이날 도시락을 기부했다.
기탁식에서 조홍찬 회장은 “코로나19 발생 이후에 고생하는 공무원들의 모습을 보며 어떤 식으로든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컸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 도시락을 들면서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에 “지역사회를 위해 늘 먼저 나서주시는 것도 모자라 이 같이 어려운 때에 익산시 공무원들을 위해 신경써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보다 앞선 시정 활동으로 보내주신 정성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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