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희귀질환센터 익산 유치 탄력
국립희귀질환센터 익산 유치 탄력
  • 소재완
  • 승인 2020.04.2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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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의회 윤영숙 부의장, 희귀질환센터 유치 전국 최초 조례 발의
윤영숙 부의장
윤영숙 부의장

익산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립희귀질환센터 익산 유치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익산시의회에 따르면 국립희귀질환센터 익산 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윤영숙 부의장의 발의 조례 ‘익산시 희귀질환 관리 및 지원 조례’가 지난 20일 보건복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통과됐다.

국립희귀질환센터는 전국에 약 75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는 희귀질환 환자의 치료 및 관련 연구 등을 위한 의료기관으로 센터 설립 사업비만도 3,000억원에 달한다.

부지는 센터 설립 및 연관산업 육성을 위해 20~30만평 규모가 될 것으로 추정되며, 의료 및 연구 인력 1,000여명을 포함해 약 2,000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는 익산시와 강원도 철원군 등이 유치 입장을 밝히고 적극적으로 유치 경쟁에 뛰어든 상태로, 이번 전국 최초의 희귀질환 관련 조례 제정으로 익산시가 유치 경쟁에서 한층 우위에 설 것으로 기대된다.

조례를 발의한 윤영숙 부의장은 “익산시는 KTX, SRT 등 고속철도로 서울에서 1시간이면 도달할 수 있는 위치에 자리하고, 원광대병원에 의대, 치대, 한의대, 약대, 간호대 등이 있어 풍부한 보건의료 자원까지 갖추는 등 국립희귀질환센터 설립의 최적지다”며 “앞으로도 희귀질환 환자와 그 가족에 대한 지원 등 국립희귀질환센터 익산 유치를 위한 뒷받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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