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봄 행락철을 위한 자전거 안전수칙
즐거운 봄 행락철을 위한 자전거 안전수칙
  • 전주일보
  • 승인 2020.04.2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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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는 봄 행락철을 맞아 자전거를 타러 나온 운전자를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자전거 운전자 급증으로 자전거 교통사고 또한 크게 늘고 있어 자전거 운전자로 하여금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에서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자전거 운전자가 일으킨 교통사고는 총 29,261건으로 530명의 사망자, 30,926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특히 하루 중에서는 저녁시간대 유동인구가 많은 오후 4시에서 오후 8시 사이에 전체 자전거 사고의 43.2%가 발생했다. 자전거 사고를 일으키는 가장 큰 요인은 전방주시태만 등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으로 전체 자전거 사고의 64.4%를 차지한다.

 이러한 봄 행락철 급증하는 자전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첫째, 운전 중에 안전모와 무릎보호대 등 안전장비를 반드시 착용하고, 전조등과 후미등을 장착하여 야간주행에 활용해야 한다. 눈에 잘 띄는 밝은 옷을 착용하는 것도 안전운전에 큰 도움이 된다.

둘째, 주변상황 파악을 위하여 운전에 방해되는 휴대전화와 이어폰을 운전 중에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자전거 운전 시,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등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절대 하지 않아야 한다.

 자전거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 운전자는 물론 피해자 또한 사고의 충격을 몸으로 고스란히 받는 피해가 큰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자전거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봄 행락철이 되길 바란다.

/익산경찰서 교통관리계 이용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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