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왕궁 축산단지 친환경조성 박차
익산시, 왕궁 축산단지 친환경조성 박차
  • 소재완
  • 승인 2020.04.19 08: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왕궁 축산단지 문제해결 T/F팀 구성…현업축사 매입 및 무허가 축사 적법화 후속 조치 등 추진
왕궁 축산단지 해결 TF팀 회의
왕궁 축산단지 해결 TF팀 회의

익산시가 왕궁축산단지 문제 해결을 위한 T/F팀 조직을 구체화하는 등 환경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7일 익산시에 따르면 왕궁 축산단지 문제 해결을 위한 T/F팀을 구성해 지난 16일 정헌율 익산시장 주재의 첫 회의를 개최했다.

앞서 구성된 왕궁 축산단지 T/F팀은 왕궁정착농원 현업축사 매입 사업 등 왕궁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것이다. 시 주요 관련 부서(축산과, 환경정책과, 환경관리과, 주택과)가 3개 팀을 구성해 지역 현안문제 해결에 나선다.

이들은 특히 유희숙 부시장을 단장으로 현업축사 매입과 무허가 축사 적법화 후속 조치 계획, 축산농가 생계 대책 등의 왕궁지역 현안 업무를 담당, 이를 직접 추진하게 된다.

시는 이날 회의를 통해 올해 현업축사 매입 목표량(4만1,000㎡) 조기 달성과 잔여 현업축사(9만1,000㎡)에 대한 국비 확보 계획, 무허가 축사 적법화 후속 조치로 발생할 수 있는 축산농가와의 갈등 최소화 방안 등 향후 추진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현재 왕궁축산단지는 현업축사 매입비 123억 원이 지난해 확보되고, ‘새만금사업법’ 영업보상 유효기간이 2024년 12월 31일까지 연장되는 등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요소가 두루 갖춰진 상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왕궁 축산단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며 “잔여 현업축사를 전량 매입해 지역 현안이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