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전현직 의장과 의원 일부, 임정엽 후보 지지 선언
완주군의회 전현직 의장과 의원 일부, 임정엽 후보 지지 선언
  • 고병권
  • 승인 2020.04.1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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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발전과 무능, 불법 심판 위해 무소속 임정엽 후보 지지"

최등원 완주군의회 의장 등 전현직 지방의원들이 10일 무소속 임정엽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최등원 의장과 이인숙 의원 등 전현직 의원 13명은 이날 전북도의회 브리핑룸 기자회견을 통해 “완주군 발전을 위하고 무능과 불법을 심판하기 위해 임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최등원 의장과 이인숙 의원은 민주당을 탈당키로 했다.

이들은 “안호영 후보를 둘러싼 여러 가지 의혹들은 참으로 놀랍고 창피한 일”이라며 “안호영 후보의 6촌 동생은 거짓 뉴스가 담긴 문자메시지를 80,000건이나 보낸 것으로 드러나 옥살이를 했고 친형은 1억3000만원을 주고 상대 후보를 매수한 것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현직 지방의원들은 “완주 발전과 군민들 자존심 회복, 무능과 불법 심판, 풀뿌리민주주의를 바로잡는 일이야말로 완주사람으로서 완주의 정치인으로서 해야 할 최대 과제”라며 “정말 유능하고 강한 추진력을 가지고 있는 임정엽 후보와 함께 완주를 발전시키고 자존심을 바로 세우겠다”고 했다.

최등원 의장과 이인숙 의원 등은 당내 경선에서 유희태 후보 지지 선언을 한 바 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을 참석한 지방의원들은 최등원 완주군의회의장, 이인숙. 임귀현 소완섭 완주군의원, 임원규. 박웅배 전 완주군의장, 박항서, 유희빈, 박재완 전 도의원, 이향자 완주군의회 전 부의장, 최상철, 소학영, 박용규 전 완주군의회의원이다.

/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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