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기업맞춤형 쌀 생산 본격 시동
익산시, 기업맞춤형 쌀 생산 본격 시동
  • 소재완
  • 승인 2020.04.0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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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1,580농가 CJ 및 하림 공급 원료곡 2만800톤 생산 돌입

익산시가 기업에 공급할 맞춤형 원료곡 생산에 본격 돌입한다.

익산시는 7일부터 기업 맞춤형 익산 쌀 생산단지 종자 165톤으로 CJ(씨제이), ㈜하림 등에 공급할 원료곡 생산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

시는 잎서 지난 1월 21일부터 2월 10일까지 기업 맞춤형 익산 쌀 생산단지 조성사업을 신청 받고, 단지 여건과 볏짚 시용 여부 등 엄격한 현장 심사를 거쳐 3월 27일 1,580여 농가 2,700ha를 생산단지로 선정했다.

기업 맞춤형 익산 쌀 생산단지는 탑마루 쌀 생산단지 650ha, CJ 가공용 쌀 생산단지 1,700ha, 하림 즉석밥 가공용 쌀 생산단지 350ha로 구성된다.

종자부터 수확까지 재배관리 매뉴얼에 따라 철저한 품질관리가 이뤄지며, 생산된 고품질 원료곡 2만 800여 톤은 대기업에 공급된다. 이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360억원 가량으로 기대된다.

익산시는 7일 생산단지 대표 농가 및 경영체 관계자에게 재배관리 요령 및 보조금 집행 관련 유의사항 등을 안내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고령화, 맞벌이 증가 등 사회 트렌드 변화에 따라 즉석밥 시장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즉석밥 시장이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익산 쌀 소비촉진을 위한 기술 개발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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