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근로 청년 자립기반 지원 강화
익산시, 근로 청년 자립기반 지원 강화
  • 소재완
  • 승인 2020.04.0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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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키움통장‧청년희망기움통장‧청년저축계좌 사업 추진…청년 안정적 미래 준비 지원
익산시청사 전경
익산시청사 전경

익산시가 저소득층 근로 청년들의 자산형성과 자립기반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는 근로 청년 자립기반 지원 정책을 강화해 지역 저소득층 청년들의 안정적인 미래와 자립기반 마련에 도움을 줄 방침이다.

6일 익산시에 따르면 저소득층 청년들의 목돈 마련을 돕기 위한 ‘희망키움통장(Ⅰ)’, ‘청년희망키움통장’, ‘청년저축계좌’ 등 3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지역 저소득층 청년들이 보다 안정적인 미래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한 시책 일환이다.

시는 우선 ‘희망키움통장Ⅰ’ 사업을 진행해 일하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중 근로·사업소득이 기준중위소득 40%의 60%(4인 가구 기준 113만9,802원)이상인 가구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또 청년희망키움통장은 만 15세 이상 39세 이하의 생계급여 수급 청년 중 소액이더라도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경우를 대상으로 진행해 오는 14일까지 신청 받는다.

근로·사업소득이 확인되는 청년은 매월 저축할 금액이 없어도 근로·사업소득에 비례해 적립 가능하다.

청년저축계좌 사업은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으로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4인 가구 기준 237만4,587원)인 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 및 차상위가구의 만 15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추진, 7일부터 24일까지 희망자를 접수한다.

이 사업은 매월 일정하게 저축한 금액에 근로소득장려금(정부지원금)을 추가해 자립할 목돈 마련을 돕기 위한 것으로 현재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경우만 신청할 수 있다.

매월 10만원씩 저축했을 경우 근로소득장려금 30만원을 추가해(1:3 매칭 지원) 3년 후 1,44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으며, 3년간의 근로활동은 지속돼야 한다.

익산시는 올해 ‘희망키움통장Ⅰ과 청년희망키움통장’ 10회(2월~11월), ‘청년저축계좌’ 2회(4월, 7월)의 희망자를 모집하는 등 근로 청년 자립기반 지원 정책을 강화, 지역 청년들의 안정적 자립기반 형성에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저소득층 청년들이 보다 안정적인 미래와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며 “앞으로도 지원이 필요한 청년들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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