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영어인재 양성 '혼신'
도교육청, 영어인재 양성 '혼신'
  • 뉴시스
  • 승인 2008.10.3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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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교실 대상학교 추가 선정 설명회 개최

전북도교육청은 영어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지난 1학기에 26개교를 1차 선정한데 이어 2차 전용교실 대상학교 117교를 추가 선정해 30일과 31일 이틀간 전용교실 구축 설명회를 개최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전용교실 구축 설명회에 영어전용교실 운영 경험이 있는 현장교사들과 관계 전문가를 초빙, 교실 크기에 따른 공간 구성 모델과 우수 구축 사례를 소개하고, 교과부, 시도교육청, 학교 등에서 개발한 시설 모델 중 지역 여건을 고려하여 교육과정을 가장 잘 구현할 수 있는 모델을 안내하고 시범적으로 실시한 후, 실제 활용도 높은 영어교실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 모델은 수업 장면, 학습 형태 등의 교육과정 분석을 통해, 모둠활동, 체험학습, 역할 놀이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가변형 공간으로 꾸며진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영어전용교실 사업은 기존의 유휴교실을 리모델링하고 교수매체와 멀티 학습 자료를 구비하여, 수준별 이동수업, 원격화상 강의, 영어 도서실, 영어카페 등 학교 여건에 따라 학교특색에 맞는 영어전용수업 및 상설 체험활동 공간으로 활용하여 영어 수업의 질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교육과학기술부 특별교부금(642,000천원)으로 원어민 보조교사에 의한 수업기회를 접할 기회가 거의 없고, 제반 교육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산어촌 및 도시 저소득층 밀집지역 소재 24개 중학교와 26개 초등학교에 원어민 원격 화상강의도 실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 연말 까지 도내 143개교에 영어전용교실이 설치되고, 원어민 원격 화상강의가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면 도내 중?고등학생들의 영어 실력이 향상되고 국제적인 마인드를 가진 세계화?정보화 시대를 주도할 창의적인 인재가 양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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