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21대 총선 투표용지 회수 등 단계별 준비 돌입
군산해경, 21대 총선 투표용지 회수 등 단계별 준비 돌입
  • 박상만
  • 승인 2020.04.0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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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양경찰서(서장 조성철)는 4.15총선을 앞두고 섬 지역 투표용지 회수와 해상경계 강화 계획 등 단계별 준비에 들어갔다.

해경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해 순차적으로 해상경계를 강화하고, 오는 15일 선거 당일에 경비함 3척을 동원해 투표함 후송과 안전관리를 도맡을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군산해경 관할에는 고군산 연결도로를 통해 육상 운송이 가능한 지역을 제외하고, 총 6개 섬 지역에서 투표가 진행된다.

해경이 후송을 맡은 투표함은 관리도, 어청도, 방축도, 말도 4개소에서 진행된 투표함이다.

연도와 개야도의 경우 진행된 투표함은 행정선으로 수송될 예정이나 당일 바다의 기후 상황에 따라 경비함으로 대체 할 계획이다.

아울러 선거일을 전ㆍ후에 경계근무를 더욱 강화하고, 전 직원 비상연락체제를 유지와 예비 함정의 긴급출항도 준비할 계획이다.

조성철 서장은 “선거에 동원되는 경비함의 경우 신종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특별 방역을 실시할 방침이다″며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참정권을 보호와 가치 실현을 위해 투표함 수ㆍ회송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함정 근무와 복무 중인 의무경찰 259명 대상을 거소투표를 신청했으며, 오는 6일부터 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공정한 비밀 투표가 될 수 있도록 감찰관을 상주 배치한다.

/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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