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의 기본계획구상 용역이 마무리되는 오는 12월 말쯤 사업 부지를 확정해 함께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앞으로 구성될 농림수산식품부의 부지 선정위원회가 결성되면 입지 후보지와 평가지표 등 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현재 6,000억원 규모의 국가식품클러스터 예산을 두 배 이상 늘리는 세부사업 조정을 추진 중이며, 이를 기본 계획에 반영토록 농림수산식품부에 설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국가식품클러스터의 기본 구상이 마무리 될 쯤에 사업 부지도 확정할 것”이라며 “이후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치고 2010년에는 착공하기 위해 예산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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