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군산 조선소 정상 가동에 모든 것 쏟아 붓겠다"
이낙연 "군산 조선소 정상 가동에 모든 것 쏟아 붓겠다"
  • 고주영
  • 승인 2020.03.2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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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찾아 신영대·이강래 후보 지원사격
이낙연 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29일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를 방문해 기자회견을 갖고 신영대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29일 군산을 방문해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면서 "군산 조선소가 정상 가동에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고 강조했다.

이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호남지역 후보지원 첫 방문지인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를 방문해 "심각한 경제적 위기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군산시를 살릴 수 있는 우선적인 해법은 조선소의 재가동이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한때 전라북도 전체 경제의 가장 큰 축을 담당했던 군산시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의 2017년 7월 가동 중단과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결정 그리고 올해 OCI 군산공장 구조조정으로 인해 경제적 위기에 놓여 있다"고 한탄했다.

그러면서 "군산 지역경제 위기의 해법이자 시민들의 간절한 소망인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은 우리 당의 의지이자 공약"이라며 "문재인 정부가 성공해야 군산이 더 좋아질 것"이라며 정부여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그는 "신 후보는 청와대와 정치권, 교육 분야에도 일한 경험이 있는 의외로 다방면에 경험을 가진 좋은 인재"라며 "군산이 이번에 꼭 한번 사용해보시고 그에게도 기회를 주시는 것이 군산을 위해서도 좋겠다고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새만금 사업과 관련해 "새만금의 조속한 발전을 위해서 2년 연속 7조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됐고 상용차 산업이 예타 면제 대상으로 지정됐다"며 "어느 정부와 비교가 안 될 만큼 문재인 정부의 새만금 개발에 대한 열의는 확고하다"고 강조했다.

신 후보는 "군산조선소 재가동에 대한 희망의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격려를 해주시는 군산시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하다"며 "최악의 경제적 위기에 빠진 군산경제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인 군산조선소 재가동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위원장은 남원 춘향골 공설시장으로 이동해 남원·임실·순창 이강래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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