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가 불법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에 대해 연중 신고포상금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화재 등 재난 발생 때, 비상구를 폐쇄하고 물건을 쌓아 두는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신고대상이 되는 불법행위는 ▲피난·방화시설을 폐쇄(잠금을 포함)하거나 훼손하는 등의 행위 ▲피난·방화시설 주위에 물건을 적재하거나 장애물 등을 설치하는 행위 ▲피난·방화시설의 용도에 장애를 주거나 소방활동에 지장을 주는 행위 등이다.
신고대상은 영업 중인 다중이용업소, 운수시설, 대형판매시설, 숙박시설 및 대규모 점포가 포함된 복합건축물 등이다.
신고방법은 증빙자료를 첨부해 소방서를 직접 방문해 ‘신고포상금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 등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포상금은 현장 확인 및 심의를 거쳐 불법 폐쇄행위로 판단되면 1회 50,000원, 연간 50만원 한도 내에서 지급한다.
/하재훈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