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중소기업 코로나 대응 7억 예산 투입
익산시, 중소기업 코로나 대응 7억 예산 투입
  • 소재완
  • 승인 2020.03.2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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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143개사 대상 시설환경개선 및 마케팅지원 등 5개 분야 교부 돌입

익산시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 지원에 7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23일 익산시에 따르면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7억 2,000만원을 교부한다.

이번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사업으로는 시설환경개선, 마케팅지원 등 5개 사업이 추진된다.

시는 중소기업 환경개선, 석재섬유 환경개선, 여성기업 마케팅지원, 석분폐기물 운반비지원 분야 143개 사업자들에 대해 지난 20일부터 교부를 시작, 사업의 신속 집행에 나섰다.

지원 대상에 포함된 기업들은 공장 조명교체나 바닥공사 등 열약한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기숙사 및 구내식당, 화장실 등 복지 편의시설에 이 예산을 집행하게 된다.

시는 노후기계 교체, 마케팅 활동 등을 실시하는 기업에 대해선 사업비의 50~60%를 지원한다.

시는 사업들이 상반기에 조기 완료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기업들의 어려운 현장 상황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익산시와 유관기관, 시민 등이 동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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