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어청도 인근 해역서 규모 2.0 지진 발생
군산 어청도 인근 해역서 규모 2.0 지진 발생
  • 조강연
  • 승인 2020.03.10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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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에 다르면 310일 오전 116분에 군산시 어청도 남남서쪽 85km 해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올해 전북지역에서 처음 발생한 지진이며, 현재까지 접수된 유감신고 및 피해는 없는 상황이다.

앞서 전북지역은 지난해 규모 2.0 지진이 2회 발생했으나 모두 해역에서 발생했으며, 이번에 발생한 지진 역시 군산 어청도 해역에서 발생했다.

한편 전북도는 지진 발생에 대비해 시·군에 상황관리 철저와 옥외 전광판 등을 활용해 지진 국민행동요령 홍보 강화를 당부하는 한편, 기상청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진 발생 동향 모니터링을 실시 중이다.

또한 공공시설물 내진보강을 위해 올해 223억원을 확보해 공공시설물 내진확보 향상에 노력하는 한편 도내에 지진 옥외대피소 1,008(학교 운동장, 주차장, 공원 등)를 지정하고 모든 옥외대피소에 표지판을 설치했다.

이 밖에도 민간건축물의 내진보강 활성화를 위해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 지원사업을 추진, 내진성능평가비 및 인증수수료의 일부를 보조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강승구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다른 재난과 달리 지진은 발생을 예측할 수도 없기에 행동요령을 스스로 숙지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며, 다가오는 지진대피 훈련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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